- 월 1회 투여 세마글루타이드 ‘IVL3021’,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효 유지및 체중 재증가 억제 효능 입증 - 차세대 비만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‘IVL3024’, 단회 투여 후 2개월 지속 노출 확인
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(대표이사 김주희)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당뇨병학회(ADA 2026)에서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‘IVL3021’ 및 ‘IVL3024’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.
이번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장기지속 기술 구현을 넘어, 약물 노출도(Systemic Exposure)와 비만 개선 효과 간의 강력한 상관관계를 정량적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이다.
‘IVL3021’, 월 1회 투여로 유지요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
세마글루타이드(Semaglutide) 기반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(Long-Acting Injectable, LAI)인 IVL3021은 고지방식이(DIO) 비만 랫드 모델 평가에서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명확히 입증했다. 특히 연구 결과, 월 1회 투여만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되었으며, 위고비(Wegovy) 반복 투여군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효능을 확인했다.

그림: IVL3021의 용량 의존적 체중 감소 및 노출-반응 관계
또한 체성분 분석 및 조직병리 평가 결과, IVL3021 투여군에서는 지방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지방세포 크기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. 혈중 간수치 및 중성지방 수치 개선도 함께 확인돼 지방간 및 지질대사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.
주목할 점은 장기 유지 치료의 가능성이다. 비만 치료제는 투여를 중단하면 즉시 감소된 체중의 50% 이상이 다시 증가되는 요요 현상이 보고되어 있으며 따라서 체중 감소를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. 이번 연구에서는 위고비 투여 후 IVL3021로 전환하는 치료 전략을 적용하였고 IVL3021 전환군에서 체중 감소가 시험 종료까지 효과적으로 감소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. 이는 비만치료제의 장기적인 체중 감소 유지 전략으로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.

그림: 위고비에서 IVL3021으로 전환 투여 시 체중 감량 유지
차세대 파이프라인 ‘IVL3024’, 2개월 안정적 약물 노출 입증
함께 공개된 차세대 파이프라인 ‘IVL3024(티르제파타이드 기반)’의 미니피그 약동학(PK) 평가 데이터도 주목받았다. IVL3024는 단회 피하 투여 후 2개월의 평가 기간 동안 초기 방출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약물 노출을 유지했다. 이러한 데이터는 IVL3024가 차세대 GLP-1/GIP 이중 작용제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도약할 충분한 기술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방증한다.

그림: IVL3024 미니피그 약동학(PK) 프로파일 vs 마운자로
이러한 연구 성과의 기반이 된 ‘IVL-DrugFluidic®’ 플랫폼은 50% 이내의 펩타이드 약물탑재 및 90% 이상의 우수한 약물 봉입률을 균일한 입자 크기 분포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핵심 기술이다.
인벤티지랩 관계자는 “이번 ADA에서 공개된 데이터는 당사의 플랫폼 기술이 실제 비만 치료 효과와 유지요법의 임상적 수요를 완벽히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”이라며, “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(IVL3021)의 임상 개발을 금년 내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, 다양한 다중 타겟 GLP-1 및 아밀린 기반의 비만 치료제들에 대한 장기지속형 연구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위해서 바로 이어지는 BIO US 2026에서 예정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사업화 논의도 더욱 가속화하겠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