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신약 개발 바이오텍 인벤티지랩(대표이사 김주희)은 21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 (TGA,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) 으로부터 탈모치료제 “IVL3001”의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 (IND)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.
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플랫폼 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남성형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작년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, 위더스제약과 생산 파트너링 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며, 이번 호주 임상시험 승인은 계약 체결 후 첫 개발 성과이다.
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본격적으로 임상을 시작하게 되면서, 매일 복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한번 주사로 1개월 혹은 최대 3개월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간편한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 및 판매가 가시화된 것이다. 특히 인벤티지랩은 기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용 제제 대비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만큼, 이번 임상시험에서도 경구용 제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바이오마커 결과를 증명하여 best in class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그 가능성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.
이와 관련하여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“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기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첫번째 단계를 무사히 달성하여 기쁘게 생각한다.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” 고 말했다.
한편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,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0년 기준 약8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8%씩 성장하여 2028년에는 현재의 두배 가까이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.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호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, 국내 기업들의 협업으로 개발되는 탈모치료제가 글로벌 탈모인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.